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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걸음마를 도와주는 방법
아이들이 걸음마를 배워가는 과정
아이들이 선 다음에 한 발짝 한 발짝 걸음마를 하게 됩니다.
양다리를 번갈아가면서 힘을 주고 균형을 잃지 않아야 걸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걸을 때는 왼쪽, 오른쪽 다리로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상반신으로 균형을 잡으며 걷게 됩니다.
처음에는 양손을 올리고 뒤뚱뒤뚱 걷는데, 이는 팔로 균형을 잡기 때문이며,
그러다 익숙해지면 아이는 손을 내리고 걸음을 걷게 됩니다..
그래도 아직 어른처럼 발뒤꿈치에서 발끝으로 중심 이동은 못하며, 발바닥 전체로 땅을 쾅 누르며 걷게 됩니다.
이 시기에 걷는 데 도움을 주는 놀이법
1. 물건으로 유혹하기
아이를 세워두고 아이가 볼 수 있는 곳에 장난감을 놓고 자연스럽게 걷는 것을 유도한다.
탁자에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놓고 1m 떨어진 곳에 아이를 세운 뒤에 “이리 와” 하고 부르면
걸음마에 재미를 붙인다.
2. 미는 장난감 이용하기
한두 발자국 떼는 정도의 아이는 미는 장난감을 주어 본다.
단,
걸음걸이에 비하여 바퀴가 너무 잘 굴러가지 않아야 한다.
3. 끄는 장난감 이용하기
미는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줄 달린 장난감을 준다.
조금 난이도가 있으므로 아장아장 걸을 때 주는 것이 좋다.
4. 발끝으로 서기
걸음마가 능숙해졌다면 발끝으로 서기 연습을 시켜본다.
아이 시선보다 약간 높은 곳에 장난감을 놓으면 아이는 까치발을 떼면서 발 근육을 골고루 자극할 수 있게 된다.
5. 쫓아가기
아이가 아장아장 뛰어가면 뒤에서 아이를 쫓아간다.
아이를 잡을 듯 말 듯 쫓아가면서 “기다려”라고 말하면 아이가 더 신나 한다.
6. 앞에서 부르기
아이와 좀 떨어진 위치에서 “이리 와”라고 불러본다.
잘 못할 때는 뒤에서 붙잡아주면서 걸음마를 시켜도 된다.
7. 신발 신고 나가기
신발 신고 바깥 산책을 한다. 서서히 바깥으로 데리고 나갈 필요가 있다.
바깥이 처음이라면 베란다나 마당도 좋다. 단, 위험한 난간이나 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8. 발맞춰 걷기
엄마와 발맞춰 걸어본다. 걸음마가 서툴다면 엄마가 뒤에서 아이의 양팔을 잡고 걷는다.
혼자서 걷고 싶어 하는 시기이므로 좋아하는 만큼 걷게 한다.
걸음마 도와주는 스트레칭
1. 발끝 펴기
아이를 눕게 한 다음 한쪽 다리를 몸과 90° 각도가 되도록 쭉 들어 올린다.
아이의 발끝을 다리와 90° 각도가 되도록 꺾은 다음 발끝을 오른손으로 감싸고 왼손으로 아이 발등을 눌러준다.
2. 누워서 자전거 타기
아이를 눕게 한 다음 양다리를 모아서 발목을 잡는다.
다리를 들고 아이 가슴 쪽으로 다리를 밀어 굽히게 하다가 엄마 쪽으로 당긴다.
아이가 익숙해지면 양손으로 아이 다리를 각각 잡고 마치 자전거를 타듯이 번갈아가며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해 준다.
3. 물구나무서기
우선 아이 머리와 엉덩이를 받친 다음 아이의 종아리 쪽을 잡고 다리를 쭉 펴서 아이를 거꾸로 든다.
3초 간격으로 아이를 올리고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